그렌라간은 순애물 맞죠.

근데 전 좀 더티한 연애물(네토도 포함하는) 삼각 사각 관계 이런거도 좋아해서 ㅋㅋ
그러고보니 트리거 팀이 좀 순애물 스타일인듯?
사이버펑크 애니도 보면 완전 순애물이에요

역시 연애물은 꽁냥꽁냥이지ㅋ
한드처럼 7화~8화 서로이 맘을 확인하고 꽁냥꽁냥
좋네염(@^^@)/

+ 귀여움
느끼한 아재티도 **ㅋㅋㅋㅋㅋ

4개다 범죄 스릴러 추리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잉거 연애물인줄 …

셔츠맨 너무한데요ㅋㅋㅋ
염세적이지만 깔끔히 셔츠입고 등산하는 이 남자가 집필 중인
연애물의 세계관이 너무 궁금하네요

빈님 다음 에피에 출연하실지는 모르지만,
빈님 영개론 합류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재원님 찐친으로 알고 있는데, 영개론 전부터 영화관련하여
다른분들과 친분이 있으셨나요?

갑분 연애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많은 영화 장르중 제가 가장 멀리하는 것이 연애물입니다만,양기자님께서 다음에 다룬다고 하셔서 챙겨봤습니다.
저에게도 29살이 있었는지 이제 기억나지도 않는지라 진짜 딴세상 얘기처럼 봤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어려운 공상과학 영화보다 어렵기도 하거든요.^^

세상 불편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연애를 하면 돼.
세상 편하게 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연애를 안하면 돼.

더 많은 세월을 살고 나서 생각해보면 세상 걱정이 연애밖에 없다니 세상 편하게 사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제가 이제 꼰대가 되서 그런걸까요?
분명 제가 29살 때 같은 시선으로 절 바라보던 어른들도 계시겠죠.
저는 그래도 두 주인공의 입장과 생각은 이해가 되지만 각자의 회사 환경과 인물이 열받더라고요.
같이 연애를 했는데 여자만 그만둔 회사도 열받고,성과 중심으로 사람 달달 볶아대다가 달면 삼키고 쓰면 가차없이 뱉어버리는 회사와 냉정한 동료들도 무섭고.

저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평양냉면과 소주가 땡기는 영화 한편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그야말로 말맛의 중요함을 새삼 더 느낍니다.
한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잔재미가 많거든요.
반대로 외국어를 못해서 놓치는 재미도 엄청 많겠죠?